정부와 인천시가 차세대 성장동력원 개발을 위해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 구축중인 `u-IT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
인천경제청은 25일 RFID-USN센터에서 `u-IT 클러스터 협의체`를 발족하고, 송도를 명실상부한 u-IT클러스터로 구축하기 위한 운영방안과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u-IT 클러스터 협의체에는 15개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련 협력사업을 수행하며 RFID-USN 센터와 더불어 u-IT 클러스터의 중심축을 이루게 된다. RFID-USN센터는 지난 2008년 인천시와 미래창조부가 u-IT 클러스터 핵심역할 수행을 위해 송도 국제도시에 공동 설립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연구소다.
u-IT클러스터는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8만1275㎡ 부지에 조성 중이다. 정부와 인천시는 이 곳에 RFID-USN 종합지원센터와 USN 팹 등 공유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또 활발한 연구·생산·서비스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주변 8만8328㎡ 부지에 관련 기업을 유치, u-IT 관련 집적단지를 조성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u-IT 클러스터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단계별 운영계획을 수립, 첨단·혁신기술 관련 정부·민간사업을 수행하고 정책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분야별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산업 집적단지 지원사업과 정부 광특회계 사업 등도 수행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