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미래 50년 추진단` 구성 가동

경남도는 경남의 미래 50년 전략산업 추진을 위해 `경남 미래 50년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 24일 가동에 들어갔다. 향후 50년 경남의 먹거리를 만드는데 도와 시·군의 역량을 총결집하겠다는 의미이다.

추진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청 실·국장 18개 시·군 부단체장과 경남발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개발공사, 대학교수, 외부 전문가 등 관·민 합동기구로 구성 운영된다.

추진단은 총괄추진팀과 산하 3개 분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괄추진팀은 마스터플랜 작성, 재원확보계획 수립과 사업 전반에 관한 상황 점검 기능을 수행한다. 또 성장동력 확충, 기반시설 구축, 신산업 개발의 3개 분과를 통솔해 개별사업의 추진을 이끈다.

신산업 개발분과는 기존 선정 사업 이외에 신규 국책사업 발굴 등을 담당한다.

추진단은 8월까지 외부 전문가 위촉과 도와 시·군의 조직 정비까지 모든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사업 추진을 가시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와 18개 시·군이 경남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총력대응 기구를 설립하는 것”이라며 “사업예산 확보, 사전절차 이행 등 경남 미래 50년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해소하고 사업추진 전반을 이끌게 될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