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음달 1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회 ETRI 주니어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차세대 보안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ETRI 사이버보안연구단이 마련했다.
지난 26일 온라인 예선을 치른 중·고교생 300명 가운데 30명이 본선 진출자로 뽑혀 국내 최고의 주니어 해커 타이틀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금상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은상 2명에게는 ETRI 원장상과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A) 회장상과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당일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의 `해커 윤리, 인터넷 윤리` 주제의 강연도 열린다.
ETRI는 이날 연구원이 보유한 첨단 보안기술의 산업체 활용을 위한 `산·연 콘퍼런스`를 열고 액티브 피싱 공격 및 방어기술, 스마트 단말 보안취약점 대응기술, 차세대 무선랜 보안기술 등을 산업체에 소개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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