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력발사 위성, 2040년내 선 봬

오는 2040년까지 자력발사 능력을 확보하고 인공위성을 독자 개발해 위성정보 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주개발 중장기 목표를 31일 오후 2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리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안)`과 `우주기술 산업화 육성대책(안)` 공청회에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안은 `독자적 우주개발 능력 강화를 통한 우주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는 2040년까지 우주개발 비전과 개발 목표를 제시한다. 2011년 12월 수립한 `제2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미래부가 수정·보완해 마련했다.

계획안은 △독자 우주개발 추진을 위한 자력발사 능력 확보 △국가 위성 수요를 고려한 인공위성 독자 개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가가는 위성정보` 활용시스템 구축 △미래 우주활동 영역을 확보할 우주탐사 전개 △지속 가능한 우주개발을 위한 우주산업 역량 강화 △우주개발 활성화 및 선진화를 위한 기반확충의 6대 추진전략을 골자로 한다. 미래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우주위원회(위원장 최문기 미래부 장관) 심의를 거쳐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