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개발 통합지원솔루션 `브이게임(vGame)`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브이게임은 게임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은 저렴한 비용과 단축된 일정으로 게임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다.
많은 중소 게임 개발사들은 게임 서버 개발, 게임 출시 후 서버 운영,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운용체계(OS) 호환성 대응, 고객 관리 인력 운영 등에 시간과 비용을 많이 소요하고 있다. LG CNS의 브이게임은 이러한 개발사들이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이게임을 이용하면 별도의 게임 서버 구축이 필요 없어 중소 게임 개발사의 초기 개발 비용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게임 출시 후에도 평균 130만원의 월사용료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어 운영 비용도 최대 60% 절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브이게임은 △클라우드 인프라 △게임 서버 △고객 관리 △품질 관리로 구성된다.
최문근 LG CNS 그룹마케팅 사업부문장은 “게임 개발사는 새로운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만큼 게임 개발과 운영에 드는 제반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브이게임은 중소 게임업체와 새롭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개발사 또는 개발자와의 획기적인 동반성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