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부3.0 구현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안행부와 미래부는 30일 정부3.0과 창조경제 관련 업무 연계를 강화하고, 전자정부와 국가정보화 업무 조율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해각서는 △정부3.0과 창조경제 연계를 강화하는 부처별 지원방안 △전자정부와 국가정보화 업무 조율 협력사항 △정책협의회와 같은 상설 협의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행부는 공공정보 개방 확대 등 정부3.0 구현이 창조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고 미래부는 정부3.0 성과물의 비즈니스화, 기업지원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3.0 구현에 필요한 기술 개발·인프라 구축에 안행부가 연구개발(R&D) 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정보기술(IT) 기업 해외진출 공동지원 등 전자정부와 국가정보화 업무 간 중복을 방지하고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두 기관은 이 같은 협력사항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전자정부국장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을 대표로 하는 `정책협의회` 및 과장급 `실무 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