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웅 전 포스코 임원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제5대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장 신임 위원장은 지난 1973년 포항제철(현 포스코)에 입사해 20년간 재직하면서 경영기획, 홍보, 비서담당 임원, 연수원장 등을 거친 후 한국철강협회 전무, 재능교육 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장 위원장은 2006년 경영자문단에 입단한 후 7년간 약 80여개 중소기업에 다양한 경영자문과 교육을 통해 많은 우수 자문사례를 만들었다.
장 위원장은 “신기술개발과 판로개척, 경영혁신 등 기업역량 강화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위해서 경영자문단은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며 “중소기업의 다양한 자문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봉사정신을 두루 갖춘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경영자문단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150명 규모의 경영자문단을 이끌게 된다. 이날 신임 위원장과 함께 경영자문단을 꾸려갈 제5기 경영자문단 운영위원으로 삼성, 현대, LG, SK, 한화 등 주요 대기업 임원 출신의 자문위원 8인도 함께 임명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