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대표 이광구)는 제품 소형화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 모듈 제작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리플로우 솔더링 접합 공정을 이용한 LED 플래시 모듈 제작방법 및 그 방법에 의해 제작된 LED 플래시 모듈` 특허 등록을 마쳤다.
플래시 모듈은 전기회로를 구성하는 인쇄회로기판(PCB)과 빛을 내는 LED, LED를 보호하는 케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다수의 부품을 각각 수작업으로 조립해야 하기 때문에 제조시간이 길고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제조비용 상승뿐 아니라 각 부품 간 불가피한 조립 공차와 작업 편차가 발생해 불량률이 높다는 문제가 있었다.
트레이스는 특허 기술로 문제점을 해결했다. 휴대폰 단말기 메인 PCB에 적용하는 별도 공정 없이 PCB에 표면 실장할 수 있는 `리플로우 솔더링 접합 공정`을 이용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