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단조, 경남 뿌리기술 2호 기업 선정

기계 부품 전문기업 경진단조가 중소기업청 지정의 경남 지역 2번째 `뿌리기술 전문기업`이 됐다.

경진단조(대표 고석재)는 1988년 설립한 자동차, 중장비 등 산업기계 부품 전문 생산업체다. 200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세우고 정부 기술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존 2단계(단조-조립) 과정의 자동차 부품 가공을 1단계(단조)로 줄일 수 있는 `온간-냉간-열간 복합성형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자동차부품 가공 분야에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경진단조는 중기청 정책자금 융자한도 확대, 산업기능요원 배정 및 기술개발(산업부, 중기청)사업 참여시 가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