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테마쇼핑]워터파크에서 즐기는 피서

지긋지긋한 장마가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올여름 휴가는 해외여행이나 해수욕장 대신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까운 워터파크에서 보내는 것은 어떨까. 오픈마켓 11번가(11st.co.kr)가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도심 근교부터 `물 좋은` 워터파크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원마운트 워커파크
원마운트 워커파크

◇가까운 워터파크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도 일산 소재 `원마운트 워터파크(3만4000원)`는 서울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어 당일 코스로 다녀와도 부담이 적다. 이 워터파크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이 촬영된 장소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종일권·오후권·야간권 등 시간대 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초대형 미끄럼틀 13종, 인공파도, 스노 파크, 쇼핑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 부천 `웅진 플레이도시(3만4650원)`는 레인보우 키즈파크·키즈풀·키즈슬라이드 등 다양한 어린이용 시설은 물론이고 낮은 수심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씨랄라 워터파크(2만8800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스파 10여종과 30미터 워터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천 테르메덴(3만1370원)`은 아시아 최대 크기 바데풀(Bathe Pool)을 보유한 워터파크다. 야외 온천풀과 연결돼 이동하기 편하다. 왕십리역과 연결된 `포시즌(2만6250원)`은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다. 워터파크, 사우나, 찜질방 등은 물론이고 옥상에는 스카이풀과 일광욕 공간을 마련했다.

◇파도풀부터 스파까지

`오션월드(3만8300원)`는 범퍼보트·파도풀 등 12종에 달하는 야외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라커 열쇠를 미리 확보할 수 있다. 오는 10월 초까지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로 교통 체증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강남·광화문)과 경기(일산·분당)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충남 예산 소재 `덕산 리솜 스파캐슬`은 국내 최초 스파 리조트다. 유럽식 물 치료 마사지 시스템을 적용한 바데풀부터 산소 농도를 20~30% 늘린 산소방까지 다양한 스파 시설을 선보인다. 입장권 가격은 대인과 소인 각각 4만3400원, 2만9400원이다. `테딘 패밀리 워터파크(3만2580원)`는 이탈리아·스페인·핀란드 등 유럽 국가의 문화를 테마로 활용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쓰나미 슬라이드와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원형 파도풀 시스템, 웨이브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완비했다. 샌드 아트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볼거리다.

◇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팁

휴대폰 크기에 따라 대·중·소 크기로 구매할 수 있는 `휴대폰 방수팩(4660원)`은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신용카드, 지갑 등 소지품을 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준다. 구매 시 하나를 더 증정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완전 방수 기술을 적용해 수중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스윔비 보행기튜브(2만9400원)`는 물속에서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아기 전용 튜브다. 내리 쬐는 자외선에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그늘막을 함께 제공한다. `워터락 숨 쉬는 방수밴드(1500원)`는 물속에서도 떨어지지 않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