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엠투소프트와 손잡고 영상관제 서비스

이글루시큐리티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영상 융·복합 관제서비스에 나선다.

이글루시큐리티는 1일 리포팅 솔루션 전문기업인 엠투소프트와 자사 `라이거-1`을 연동시키는 스마트 기기 영상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엠투소프트 전승민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왼쪽에서 네 번째)와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투소프트 전승민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왼쪽에서 네 번째)와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투소프트는 2001년 설립 이래 리포트 디자인 솔루션과 뷰어, 챠트 편집기 등의 제품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유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HD 고화질의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영상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라이거-1에서 제공하는 영상을 스마트 기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통합관제센터 이외의 장소에서도 주요 시설물에 대한 관제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빠른 대응으로 신규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글루시큐리티와 엠투소프트는 스마트 관제 관련 기술 개발과 마케팅, 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융복합관제솔루션인 라이거-1은 CCTV와 같은 각종 물리보안 장비와 시설관리 센서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통합관제센터에 자동 통보한다.

하승훈 이글루시큐리티 융합보안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융·복합 관제솔루션을 선보인 이글루시큐리티가 스마트 관제라는 새로운 융·복합 관제 패러다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