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강화` 사업 용역을 발주했다고 4일 밝혔다. 총 2억9000만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는 판단이다.
소비자원은 개인정보처리 보안시스템을 구축한다.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DB 접근 제어, 개인정보 노출차단 등에 나선다. 정보시스템 취약점을 진단하는 한편 통합 홈페이지 웹 모의 해킹을 수행한다. 개인정보 영향평가 및 정보보호 체계도 강화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