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신차 1만4130원에 팔렸다...11번가 쇼핑프라이스

11번가는 쇼킹프라이스를 통해 660만원대 `샤넬 점보 클래식`이 950원에, 238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더 뉴 스포티지R`가 1만4130원에 낙찰됐다고 5일 밝혔다. 3일간 계속된 행사에는 8만6000명이 참여했다. 회사 측은 행운이 올 것이라는 기대심리와 프리미엄 상품을 본인이 제안하는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휴가철 모바일 쇼핑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바일11번가로 옮겨 `쇼킹프라이스 시즌2`를 이달 내내 실시한다. 시즌1과 달리 최대 10명까지 중복 당첨이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했다. 경품으로는 `스메그 한정판 냉장고(정가 550만원)` `지펠 푸드 쇼케이스(정가 327만원)` `입생로랑 명품백(정가 275만원)` 등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부터 추석을 앞두고 마련한 `한우한마리(정가 650만원)`와 같은 이색제품과 일상생활용품 등이 준비됐다. 5일에는 1년치 독서지원금을 내걸고 최저가 경매(1000원부터 20만원 사이)를 진행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