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름 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공모전을 시작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제2회 핵융합에너지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개인 또는 4명 단위 팀으로 응모하는 공모전 주제는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 KSTAR를 마음껏 표현하라`다. 응모 분야는 웹툰·인포그래픽과 같은 이미지와 UCC 같은 순수 창작의 동영상이다. 참가 희망자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nfri_contest@naver.com)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핵융합연구소 측은 “공모 주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기존 당선작을 통해 주최자가 요구하는 점을 확실히 반영할수록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제3회 `2013 대한민국 문화유산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Thank you! 우리 문화유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와 고마움`을 알리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오는 12일부터 9월 26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참가희망자는 헤리티지채널 누리집(www.heritagechannel.tv)을 통해 응모신청서와 영상물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도 제4회 `서울 앱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공데이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시정 및 생활정보에 대한 다양한 앱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9월 17일까지 와우서울 홈페이지(wow.seoul.go.kr/app)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 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한다. `아시아 스토리텔링 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대표 신화·민담·서사시 23편 및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아시아 100대 스토리를 소재로 한다. 오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asiastoryroad.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 밖에 강원도청도 `강원의 바람 이름·스토리 전국 공모전`을 진행한다. 창의성, 대중성, 실용성, 설득력 등을 중심으로 고려해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2점으로 총 5점을 시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 홈페이지(www.provin.gangwon.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