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가 다음달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노트3를 9월 4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외 언론에 배포한 초대장에서 `삼성언팩 2013 에피소드2`를 9월 5일 오후 7시부터 독일 베를린 시내 템포드롬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독일에서 열리는 IFA 행사전에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공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갤럭시노트와 갤럭시노트2는 각각 2011년과 2012년 IFA 행사전에 공개됐다.
초대장에는 어떤 제품을 공개할 지 명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정을 노트하라(NOTE THE DATE)라는 문구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노트3가 소개됨을 암시하고 있다.
갤럭시노트3는 5.7인치 아몰레드(AMOLED) 스크린에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통신망을 지원하는 퀄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1300만 화소 카메라와 3GB 램, 안드로이드 4.3.3 젤리빈 운영체제를 사용한다. 삼성전자의 S펜이 기본 제공된다.
갤럭시노트3 공개행사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samsungmobile)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