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카메라모듈용 렌즈 자동검사장비 개발

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용 렌즈 자동검사장비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렌즈 자동검사장비는 `하이비젼 420A`다. 종전처럼 단순히 렌즈 높이 조정을 통해 해상력을 검사하는 방식이 아닌 실시간 렌즈와 센서 틸트보정 방식으로 자동 검사한다. 렌즈 2000개까지 동시 검사가 가능하다.

하이비젼 420A 렌즈 자동검사장비
하이비젼 420A 렌즈 자동검사장비

회사는 현재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완성품 검사를 대체해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렌즈 자동검사장비는 카메라모듈 업체가 요구하는 검사 환경에 맞춘 제품”이라며 “국내외 대형 렌즈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