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구촌 마지막 성장엔진 아프리카로 무역사절단 파견

대구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구촌 마지막 성장엔진으로 불리는 아프리카 대륙 진출을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아프리카 무역사절단 파견 기간은 오는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이며, 파견지역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동아프리카 거점국가인 케냐 등 2개국이다.

파견 규모는 대구소재 수출 중소기업 10개사 내외로 종합품목 가운데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다.

남아공화국은 자동차부품과 철강제품, 합성수지, CCTV, LED 조명기기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케냐는 보안장비와 태양광 제품, 플라스틱 관련 원자재, 전력기자재 등이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아프리카 종합 무역사절단 참가업체에 대해 현지시장 정보 제공, 바이어리스트 제공, 일대일 바이어 상담지원, 통역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대구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sbc.or.kr)

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