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건물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옥상녹화사업을 벌인다.
남동발전은 7일 경상남도 사천시 YWCA 강당에서 복지기관 건물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서니가든(Sunny Garden)` 1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니가든은 남동발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복지기관의 옥상녹화사업으로 건물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전력사용 절감을 유도한다. 옥상녹화에 따른 건물 에너지 비용 절감은 16.6~30% 수준이다. 여기에 복지시설 거주자 및 이용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힐링장소로, 그리고 아동에게는 친환경교육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천시 YWCA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샘지역아동센터 옥상에 마련된 서니가든 1호점은 260여㎡(80평) 콘크리트 옥상에 둥근소나무, 산철쭉, 회양목 등 조경수를 식재하고 아동이 직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텃밭이 조성되어 있다.
장남철 경영지원본부장은 “서니가든은 건물효율 개선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에너지절감과 힐링공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