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술금융네트워크 기업설명회 14일 열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14일 대구 노보텔에서 대구기술금융네트워크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지난달 2일 출범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구기술금융네트워크는 대경권 소재 기술사업화 우수기업의 IR과 금융 종사자간 정보교류를 통한 투자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특구 내 대구은행, 한국산업은행, 삼성증권 및 기술보증기금, 엠브이피창업투자, 대성창업투자 등 12개 금융기관 및 지원기관이 참석한다.

티피에스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적외선 차단필터용 기판 등 주력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신규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고기능성 정방형 이산화티탄 나노입자 제조 공정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임창만 대구특구본부장은 “대구기술금융네트워크가 대경권 소재 기술사업화 우수기업들과 금융인간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기술금융네트워크는 매월 신규 투자 검토기업을 초청, IR과 함께 네트워킹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