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야, 2분기 흑자 전환

휴대폰 부품제조업체인 일야(대표 강정훈)가 2분기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일야는 지난 2분기 매출 179억4700만원에 영업이익 4억5600만원, 9억3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1억8800만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억3000만원, 15억6700만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매출은 55억6000만원으로 44.9%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9억2400만원, 29억3300만원 늘었다. 2분기 실적 호조로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337억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200만원, 3억700만원을 기록했다.

일야 측은 “LG전자 1차 협력사로 LG가 야심차게 출시한 스마트폰 G2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아 판매 호조를 보이며 이에 따른 반사 효과를 보았다”며 “향후 G2가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