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5인치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15일 “삼성의 곡면 OLED TV는 지금까지 우리가 평가한 TV 가운데 최고의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화면 밝기, 흑 레벨(black level), 고해상도, 색 정확도 등 화질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을 구현됐다고 평가했다. LCD TV에서 발생하는 화면 왜곡이나 시야각 저하 등은 발견되지 않으며, 일부 PDP TV에서처럼 그림자 윤곽이 거칠게 표현되는 현상도 없다고 설명했다. 3D 성능 실험에서는 `A+` 성적을 거뒀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