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업체 버팔로(대표 사이키 쿠니아카)는 새로운 외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제품군 `HD-GDU3`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USB 3.0과 1기가바이트 DRAM 캐시를 탑재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버팔로가 독자 개발한 가속화 프로그램 `터보 PCEX2`(윈도 전용)를 사용하면 기존 USB3.0 규격 HDD보다 최대 2.3배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이미지 파일 1000장을 약 3.5초에 복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맥(Mac) 등 다양한 운영체계(OS)와 호환되며 작은 크기(45×126×202㎜)와 무게(1㎏)를 구현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2·3테라바이트(T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9만9800원, 25만9800원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