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조선대, GIST, `BK21 플러스` 선정

전남대·조선대·광주과학기술원 등 광주·전남지역 3개 대학이 석·박사급 창의인재를 지원하는 `BK21 플러스` 지원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총 630억여원이 지원된다.

`BK21플러스`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매년 2500억원을 투입해 과학기술분야 1만5700명, 인문사회분야 2800명 등 석·박사급 1만8500명을 양성하는 대학원 지원 사업이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전남대와 조선대, 광주과기원 등 3개 대학에서 총 32개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전남대는 기초과학·응용과학 등 과학기술분야 6개, 문학과 철학 등 인문사회분야 2개,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 융복합분야 2개, 소규모 팀단위 사업 12개 등 총 2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단은 매년 70억7700만원씩 7년간 총 495억3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조선대는 컴퓨터·제어계측·생물·약학·언어학·경영 등 사업팀 6곳이 뽑혀 매년 11억2200만원씩 78억5400만원을, 광주과기원은 생물·환경공학 등 2개 사업단과 전자·정보통신 등 2개 사업팀이 8억1000만원씩 7년간 총 56억7000만원을 받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