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포스텍, 최첨단 무선충전기 ‘이토스’ 출시

한림포스텍, 최첨단 무선충전기 ‘이토스’  출시

무선충전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주)한림포스텍(회장 정춘길, www.hanrim.com)이 갤럭시S4, 갤럭시S3 LTE용 무선충전기 패드와 스마트 커버 ‘이토스(etoss)를 본격 출시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림포스텍은 이토스의 핵심 칩과 모듈을 100% 자체 개발했으며, 국제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 국제무선충전표준협회) Qi 규격(무선충전 규격)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키아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최신 스마트폰에 모두 WPC의 Qi 규격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토스의 출시로 한림포스텍은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림포스텍은 `이토스`를 글로벌 무선충전 브랜드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토스(etoss)`는 `energy+toss, easy+toss’의 약어로, 에너지를 쉽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선충전의 편리성을 강조하려는 것이 한림포스텍의 브랜드 전략이다.

실제로 이토스의 사용법은 쉽고 간단하다. 이 제품은 크게 무선충전 송신부(스마트 패드)와 무선충전 수신부(스마트폰 커버) 및 어댑터와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패드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용 어댑터를 전원장치에 꼽으면, 송신부는 준비완료. 배터리 케이스를 열고 이토스 무선충전 전용 케이스에 휴대폰 본체를 장착하면, 수신부의 무선충전 준비도 끝이다. 이어서 휴대폰을 담은 케이스를 송신부인 패드 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이토스는 안전성에도 신경을 썼다. 동전이나 열쇠 같은 전도성 물질을 올려놓았을 때 알아서 충전이 중단되는‘이물감지 기능’을 아시아 최초로 적용시켰다. 이물감지 기능이 없는 경우, 충전이 계속 진행되어 이물질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 자칫 손을 데일 수 있고 스마트폰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이토스는 무선충전 패드와 무선충전 커버를 가지런히 맞추지 않고도 전력이 충전되도록 무방향성으로 설계되어 패드 위에 케이스를 삐뚤게 올려놓아도 충전이 진행되며, 과전압 및 과전류 보호회로를 탑재하여 안전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정춘길 한림포스텍 회장은 이번 이토스 브랜드 신규 런칭과 관련,“10여년의 기술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무선 충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림포스텍은 지난 2002년 불모지인 무선충전 기술 개발에 착수한 이후, 2006년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기술의 핵심이 되는 칩을 주문형반도체(ASIC)로 개발하고, 2009년도에는 여러 대의 전자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주문형반도체(ASIC) 멀티제어기술을 선보였다. 같은 해에 국제무선충전표준협회(WPC, Wireless Power Consortium)에 가입해, 1년 뒤인 2010년에는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WPC 정회원사로 파격적인 위치에 올라 활동을 시작, 2011년과 2012년도에는 WPC 총회 행사를 주최하기도 했다.

2010년 신 성장동력 경영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13년 글로벌 리더 23개사 중의 하나(글로벌신기술부문)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토스 관련 문의 : 031-210-7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