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의 게임운영 서비스 전문 기업 CJIG(대표 조영기)는 최근 국내외 게임사들과 잇달아 운영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CJIG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그리코리아,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백호소프트 등의 운영 대행 서비스를 전담한다.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고객센터를 구축하고 게임 출시 전후의 프로모션 제안, 게임 품질보증(QA), 주요 고객지표 분석에 이르는 게임서비스 전반을 대행한다.
CJIG는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운영을 전담하는 넷마블의 운영 서비스 전문 자회사다. 지난 3월부터 서비스 운영대행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운영서비스 대행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300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내년까지 글로벌 서비스 운영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길호웅 CJIG 부장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되는 게임 장르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 품질보증과 게임운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넷마블표 인기 모바일 게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발판으로 외부 고객사의 게임도 지속적으로 유치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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