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랭킹]8월 2주 광복절 맞아 게임 삼매경

[PC방 랭킹]8월 2주 광복절 맞아 게임 삼매경

PC방 게임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를 운영하는 미디어웹은 8월 2주차 주간 게임 순위를 21일 발표했다. 8월 2주에는 8월 15일 광복절 휴일이 있어 전 주 대비 전체적으로 게임 사용량이 증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16일 장시간의 서버 점검으로 일시적으로 점유율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사용량은 전 주 대비 4.3% 증가했다. 14일부터 스페셜 캐시백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크레용팝 캐릭터를 출시한 서든어택 역시 사용량이 12.31% 늘었다.

8주년 이벤트와 초월의 권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사용량이 증가한 던전앤파이터는 12일 또 한번의 최대규모 업데이트 `대전이` 티저를 공개했다. 이와함께 전 주 대비 사용시간이 43.11%까지 크게 늘며 순위가 1계단 상승하여 7위에 위치했다. 이로 인해 리니지는 순위가 1계단 하락하여 8위로 떨어졌다.

엘윈의 드니스 공개와 꿀 쇼타임 이벤트, `또다른 그녀들이 온다!` 이벤트 등을 진행한 사이퍼즈는 전 주 대비 사용량이 16.17% 증가했다.

13일 부터 `8월 내내 액세서리가 쏟아진다!` 이벤트를 진행한 테라는 전 주 대비 사용량이 4.05% 증가했고, 광복절 특별 이벤트 `태극기 휘날리며~`를 진행한 아키에이지 또한 전 주 대비 사용량이 4.2% 늘었다.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던 메이플스토리는 사용량이 -14.54% 감소하며 순위가 2계단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테라와 아키에이지의 순위가 1계단씩 올랐다.

게임트릭스는 전국에 있는 15,817개의 PC방 모집단에서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4,000개의 표본 PC방을 선정하여 게임 이용과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