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9월 4일 언팩(UNPACKED) 이벤트를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가 총 5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각) 샘모바일은 익명의 삼성전자 관계자로부터 확인받았다며 발표 초기에는 화이트, 오렌지, 그레이, 블랙 4가지 색상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보도했다. 물론 스마트폰에서처럼 좀 더 특징 있고 인상적인 색상명을 달겠지만 이 4가지 색상 옵션으로 첫 제공된다는 것이다.
이후 일주일 뒤에는 화이트골드 컬러를 추가할 것으로 전했다. 화이트골드 컬러는 특정 지역 혹은 이동통신사 버전으로만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샘모바일은 “2013년 39주차에는 화이트, 오렌지, 그레이, 블랙이, 40주차에는 화이트골드 컬러가 제공되며 발표 및 선적 일정은 1, 2주 차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소한 9월 말 혹은 10월 초에는 시중에서 갤럭시 기어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항간의 소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는 320×320 해상도의 2.5인치 스크린으로 터치 및 스와이프 제스처를 인식하나 텍스트 입력은 지원하지 않으며 듀얼코어 1.5GHz 엑시노스 4212 프로세서, 말리-400MP4 GPU를 장착하고 블루투스 4.0(스마트폰과 연동) 및 NFC를 지원하게 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