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이 송도국제도시 소비 에너지 10% 절감운동을 벌인다.
인천경제청은 22일 G타워 대회의실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인천녹색소비자연대, 국제도시송도 입주자연합회, 포스코건설과 송도국제도시 내 에너지 사용량을 10% 줄이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협약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만드는데 에너지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아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인천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G타워 1층에서 인근 커낼워크를 돌며 `하절기 냉방온도 26도 이상 유지` `주변상가 문 열고 냉방영업 금지` 등 문구를 적은 홍보물을 나눠주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벌였다. 야간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아파트가 참여하는 소등행사도 실시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