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CJ엔투스와 장애학생 멘토링 행사

CJ E&M 넷마블(대표 조영기)은 내달 3일부터 시작하는 `제9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프로게임단 CJ엔투스(단장 권인태) 소속 선수들과 장애학생 e스포츠 선수단이 만나는 `일일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CJ E&M 넷마블은 CJ엔투스 소속 프로게임단 선수들과 장애학생 e스포츠 선수단 `일일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CJ E&M 넷마블은 CJ엔투스 소속 프로게임단 선수들과 장애학생 e스포츠 선수단 `일일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9년째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국립복지대학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온라인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 정보화 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1일 CJ엔투스 블레이즈(LOL) 선수들은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선수단을 초청해 직접 사인한 CJ엔투스 유니폼을 선물하고 일일 멘토가 돼 프로게이머 직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 플레이 팁 등 지식과 노하우를 나눴다.

당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리그` 준결승전에 동행해 직접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조영기 넷마블부문 대표는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흔쾌히 멘토가 되어준 CJ엔투스 선수단에 감사한다”며 “게임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문화생활 콘텐츠가 되고 나아가 아이들이 꿈꾸고 도전하고 싶은 미래 산업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9회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본선은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전국 예선을 통과한 특수학급학생 120여명과 특수학교 대표 150여개팀이 출전해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차구차구` `오목` 등 다양한 종목으로 실력을 겨룬다. 이 기간동안 `제11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 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