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지위를 이어간 중국에서 팔린 휴대폰 10대 중 8대가 스마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신화통신은 어낼리시스 인터내셔널(Analysys International) 통계를 인용해 2분기 중국에서 7711만대 스마트폰이 팔렸으며 분기 휴대폰 전체 판매량 기준 85.3%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모바일 판매 대수는 9039만 대로 전분기 보다 0.2% 줄었다. 전년 동기 보다는 36% 늘어난 수치다.
제조사 판매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레노버, 쿨패드가 1~3위로 각각 18.2%, 11.1%, 9.8%를 차지했다. 애플 아이폰 판매량은 2분기 30% 떨어졌다. 신화통신은 “1~2분기는 중국 모바일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소극적 프로모션을 시행하는 비수기”라고 분석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