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8대 원장 선출이 막판에 후보자 1명이 사퇴하면서 파행으로 치달았다.
충남도와 충남TP에 따르면 22일 충남TP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새 원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2명 중 1명이 막판에 사퇴했기 때문이다.
당초 호서대 교수와 대기업 출신 기업인 2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기업인 출신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충남도와 충남TP는 다음 주 원장추천위원회를 열어 다음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모를 다시 하거나 복수 후보를 다시 올리는 두 가지 중 하나가 선택될 전망이다.
송인상 충남TP 인사팀장은 “원장추천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원장은 복수 인물에서 선정해야 한다”면서 “이사회에 올라온 원장후보가 1명밖에 안돼 원장을 선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천안=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