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PC게임 `삼국지 조조전`이 온라인 게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넥슨재팬(대표 최승우)과 연결 자회사인 넥슨코리아(대표 서민)는 일본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에리카와 요이치)와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가칭)`을 모바일을 포함한 프리투플레이(F2P:게임은 무료 배포하고, 이용하면서 일부 결제하는 방식) 기반의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퍼블리싱하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넥슨재팬과 넥슨코리아는 일본,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6개 지역에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을 퍼블리싱할 수 있는 라이선스와 프로모션 권한을 확보했다. 개발은 한국 개발사 띵소프트(대표 정상원)가 담당한다.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는 넥슨 첫 온라인게임인 `바람의 나라` 개발에도 참여했던 오랜 인연을 가졌다.
넥슨 최승우 대표는 “코에이테크모게임스와 협력해 인기 타이틀 삼국지 조조전을 멀티플랫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넥슨의 F2P 비즈니스 노하우와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을 바탕으로 원작 `삼국지 조조전`이 거둔 대중적 인기를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으로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은 중국 삼국 시대의 실제 전장을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시나리오에 따라 전개되는 대규모 다중접속 전략 롤플레잉게임(RPG)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