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대표 박명구)는 안정기 호환형 발광다이오드(LED) 형광등(튜브형)이 KC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20와트(W)급 LED 형광등은 기존 32W 직관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다. 기존 안정기에 직접 끼울 수 있다.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 안정기와 호환 된다.
금호전기는 지난 2009년 안정기 호환형 LED 형광등을 개발했다. 하지만 국내 안전인증 기준이 없어 해외 수출에 주력해왔다. 미국 ETL·DLC 인증과 기술 특허를 취득해 미국과 일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향후 에너지관리공단의 고효율 인증안이 마련되면 LED 형광등 국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