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타이젠폰이 10월 27일 전 세계에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각) 샘모바일은 타이젠 인도네시아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10월 27~29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타이젠 OS를 세계에 첫 소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사이트인 타이젠 인도네시아에 따르면(구글 기반 영어 번역) 삼성전자 개발자 컨퍼런스는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 소재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Westin St. Francis)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에서 타이젠OS를 소개하는 것 외에도 애플리케이션과 B2B 서비스 개발자들을 위한 SDK와 다양한 툴을 선보이며 이를 사용하는 파트너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B2B 세션은 SEAP(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이 직접 관리하는 기업 파트너들이 강연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개발자 컨퍼런스 온라인 사전 등록은 다음 주 월요일인 26일에 시작되며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티켓 당 299달러다.
샘모바일은 “10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타이젠이 소개된다면, 앞서 타이젠 스마트폰이 10월에 5개국에서 발표되며 11~12월에 출시된다는 소문이 들어맞는다”고 전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