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6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 최장 7년간 법인세 감면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앰코코리아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2023년까지 외투 2750억원을 포함한 1조70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반도체 R&D센터와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앰코코리아는 미국 앰코테크놀로지가 100% 투자해 1999년 설립한 반도체 후공정업기업이다. 광주, 부평, 서울에서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다.
김성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조세감면으로 대규모 증액투자를 견인해 추가 투자, 기술 이전 등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특화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창조경제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는 사업성이 열악한 진해권 가주 지구를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하는 안도 의결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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