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 서킷에 빨간 깃발이 휘날리며 경기가 중단됐다.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 중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시즌 4라운드 GT-200클래스 경주가 중단됐다. 한 경주차가 문제를 일으키며 직선주로에 오일을 흘린 탓이다. 결승점 2랩을 남겨둔 16랩째 발생한 이번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오피셜들이 총 출동 했다. 이들이 오일흡착제를 뿌리고 솔로 노면을 문지른 다음 블로어로 불어서 꼼꼼하게 서킷을 청소한 이후에야 경주가 재개됐다.
영암(전남)=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