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형 폐가전제품 무료 수거

광주시는 다음 달 2일부터 대형 폐가전 제품을 수수료를 받지 않고 방문 수거한다.

시는 대형 폐가전 제품을 배출할 때 일정한 처리 수수료(최대 1만5000원)를 납부했지만 무상수거제 시행으로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한 뒤 원하는 날짜에 수거전담반이 가정을 방문해 직접 수거하게 된다.

수거대상 대형 폐가전 제품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크기 1m 이상인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냉온정수기, 오븐레인지 등이다.

배출 예약신고는 인터넷(www.edtd.co.kr) 또는 전화(1599-0903), 카카오톡(id:weec)으로 가능하다.

다만 냉장고 냉각기나 세탁기 모터가 없는 원형이 훼손된 제품, 전자피아노, 안마 의자 등은 현재와 같이 수수료를 지불한 뒤 배출해야 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