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이 외환은행 사외이사가 포스텍 대외협력처장으로 임명됐다. 민간에서 대외협력처장을 맡기는 포스텍 사상 처음이다. 하 신임 처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서 경영학사·석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한국은행에 입사, 연수원장, 홍콩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뒤 2010년 정년퇴임했다. 하 처장은 포스텍에서 총장 직속 대외협력처를 이끌어 대외협력, 발전기금 유치, 학술교류 등 대학발전 주요 사업을 수행한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