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최고급 사양의 피처폰을 준비하고 있다. 500만 화소의 카메라와 실버 터치의 이 피처폰은 올 3분기 유럽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에 따르면 클래식 스타일의 휴대폰 ‘노키아 515’를 블랙 및 실버 버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노키아는 자사의 블로그(http://conversations.nokia.com/)에 ‘아이코닉 스타일 : 노키아 515’이라는 제목의 포스트에서 이 사실을 공개했다.
기존의 피처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고품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다. 아노다이징(양극산화피막처리)된 케이스에 살짝 부드럽게 곡면 처리된 코닝 고릴라 글라스2를 장착했다.
![“피처폰 아직 살아 있어!” 노키아, 500만화소 최고급 모델 준비](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8/29/28.jpg)
피처폰인 만큼 화면은 2.4인치(QVGA 해상도)로 작다. 256MB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하고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으로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표준 마이크로USB 포트가 내장되어 있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3.0, 3.5mm AV 커넥터를 지원한다.
노키아 515는 싱글 마이크로SIM 카드 슬롯의 버전과, 듀얼 마이크로SIM 카드 지원 버전 2개로 출시된다. 현재로서는 유럽 출시만 계획되어 있으며 가격은 대략 115유로(한화 약 17만원대)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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