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글로벌 시장형 창업 연구개발(R&D)사업`의 지원대상 창업팀 5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창업팀은 위브랩, 시옷플랫폼, 엔트리움, 큐키, 프라센 5개 팀이다.
이들 팀은 9월 중 협약을 거쳐 보육센터에 입주하게 되며, 2년간 엔젤투자 1억원과 함께 투자금에 매칭하는 방식으로 정부 연구개발(R&D) 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 성공 벤처인에 의한 멘토링과 집중 보육을 통해 기술개발, 마케팅 등을 거쳐 기업간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준비도 진행하게 된다.
중기청은 창업팀의 후속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3개 투자 펀드를 선정하고, 신기술제품의 공공구매 등 초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치한 코리아벤처창업투자센터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 지원도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양봉환 생산기술국장은 “올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점검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 기관을 추가 선정하고, 민간의 기업 선별 능력을 활용한 정부 R&D 지원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