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총 130억원을 들여 국가재산을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한 `국유재산 통합관리 시스템` 2단계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재산통합관리 시스템 2단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대법원·국방부·안행부·농림부·국토부·조달청·산림청·자산관리공사·정보화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대우정보시스템 등 사업수행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은 △국유재산 업무관리 시스템 고도화 △국유재산 통합DB 고도화 △GIS 기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고도화 △국유재산 DB 정비 완료 △시스템 장비 도입 등이 이뤄진다.
사업비는 낙찰가 기준 55억원이다. 정부는 내년에도 55억원을 들여 3단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세종=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