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온더아이티 `비즈러너`

온더아이티(대표 김범수)는 업무혁신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비즈러너(BizRunner)`를 출품했다.

비즈러너는 온더아이티가 15년 이상 축적한 통합 업무혁신 분야 노하우를 활용해 정부의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 사업을 바탕으로 제작한 기업형 패키지 SW다. 시스템 통합·구축 기반 기술로 기업에 필요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글로벌 환경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범수 온더아이티 대표.
김범수 온더아이티 대표.

비즈러너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획득했다.

온더아이티 관계자는 “비즈러너 도입으로 통합 업무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워크 환경이 구현돼 기업 업무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업은 표준 업무 인프라를 확립하는 한편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가 이뤄져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요특징]

▶OS:윈도

▶업무혁신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031)8018-7104

[김범수 대표 인터뷰]

“비즈러너는 우리의 풍부한 지식경영 컨설팅 노하우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별 고객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패키지형 업무혁신 솔루션입니다.”

김범수 온더아이티 대표는 그동안 쌓은 역량을 모아 비즈러너를 제작한 만큼 품질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본기능 확장을 위해 다양한 SW 개발툴과 개발자 사이트를 제공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종전 다양한 시스템과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은 충분히 확보했지만 작은 국내 시장 규모와 국산제품 불신 등으로 사업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김 대표 생각이다.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우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후 이를 토대로 미국·유럽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SW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온더아이티는 내년 상반기 비즈러너 모바일 버전을 선보일 방침이다. 통합 업무혁신 솔루션의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관심 있는 지식을 빠르게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웹 화면에서 맞춤형 설정 기능을 제공하는 `개인맞춤형 모바일(Personalized Mobile)`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모바일 특성에 맞도록 가볍고 빠른 특징을 가진 제품”이라며 “최신 사용자환경(UI) 트렌드를 반영한 목록 화면과 기존 통합 업무혁신 솔루션의 룩&필(Look&Feel)을 살린 화면을 제공한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화 관련 기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바일 스페이스 빌더(Mobile Space Builder)와 모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