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진 갤러리 사이트인 피카사(Picasa)에 갤럭시노트3으로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갤럭시노트3은 우리시각으로 5일 새벽 2시, 독일 베를린 IFA 행사장에서 발표된다.
3일(현지시각) 폰아레나닷컴은 피카사에 올라온 사진을 소개하며 삼성전자의 미발표 단말기인 갤럭시노트3으로 촬영된 사진일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 게시자는 미국 이동통신서비스 업체 T모바일 근무자로 소개됐으며 해당 사진의 EXIF 데이터에는 SM-N900T라는 모델명이 보인다.
샘모바일 등은 갤럭시노트3의 모델번호는 SM-N9005이지만 이 사진 데이터의 SM-N900T가 LTE 버전일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은 매우 고해상도이며, 갤럭시노트3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다는 점에서 놀랍지 않다.
그러나 외신들은 EXIF 데이터가 조작하기 쉬워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일부 외신들이 이 사진 관련 보도를 한 후 피카사에서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