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재귀반사시트 현대자동차 7.5톤 이상 화물차량 승인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은 차량용 후부반사지가 현대자동차의 7.5t 이상 신규 화물차량에 공급 승인을 받았으며, 전국버스공제조합 16개 지부에도 공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나노텍, 재귀반사시트 현대자동차 7.5톤 이상 화물차량 승인

차량용 재귀반사 후부반사지는 차량의 후부에 부착되어 뒤차의 전조등을 빨간색, 노랑색 등으로 반사한다. 운전자가 야간 운행 시 차량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서 사고의 위험을 줄여준다. 미래나노텍은 자사 제품이 마이크로 프리즘형 구조로 제작돼 기존 비즈 타입 반사지보다 반사성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미래나노텍은 지난 4월 화물공제조합에 차량용 후부반사지를 납품한 바 있으며, 이번에 잇따라 사업 성과를 거뒀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후부반사지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현대자동차 승인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신뢰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