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도시바, 최저가 8인치 윈도 태블릿 ‘앙코르’

[IFA 2013]도시바, 최저가 8인치 윈도 태블릿 ‘앙코르’

IFA 2013에 윈도 태블릿이 또 등장했다. 소니에 이어 도시바가 두 종류의 윈도 8.1 기반 태블릿PC를 선보였다. 그 중 하나는 13.3인치로 노트북 겸용이다.

5일(현지시각) 더 버지 등에 따르면 도시바는 8인치 앙코르, 13.3인치의 새틀라이트 클릭(Satellite Click)을 독일 베를린 IFA 2013에서 소개했다. 새틀라이트 클릭은 키보드를 결합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분리되는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다.

8인치 앙코르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베일 트레일 T)를 장착했다. 코어 시리즈보다는 성능이 떨어진다. 대신 덕분에 냉각팬을 넣지 않아도 되고 배터리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도시바는 MS와 긴밀한 협력의 산물로 소개했으며 스카이프 인증과 윈도 8.1 최적화를 지원한다고 주장했다. 가격은 329달러로, 더 버지는 윈도8 태블릿PC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가격 경쟁력은 새틀라이트 클릭도 만만치 않다. 13.3인치의 대화면 태블릿PC로 혹은 키보드를 연결시켜 노트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599달러다. AMD의 A4 프로세서와 1366×768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PC로는 조금 아쉬운 사양이지만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아쉬움을 상쇄시켜준다. 더 버지는 “윈도 기반 태블릿PC의 약점 중 하나가 오래 버티지 못하는 배터리라는 점을 감안할 때 배터리와 가격, 착탈식 키보드가 새틀라이트 클릭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새틀라이트 NB15T는 앙코르와 새틀라이트 클릭 사이에 위치한 표준 11.6인치 노트북이다.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500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4GB의 램을 장착했다. 썩 두드러진 특징이 없는 제품이지만 역시 크롬북과 울트라북 사이의 가격대가 장점이다.

소니 또한 독일 IFA에서 윈도8 기반 태블릿PC 소니 바이오탭(Sony VAIO Tap) 11을 발표했다. 소니 트리루미나스(Triluminos)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IPS 풀HD 11.6인치(해상도 1920×1080)의 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제공한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 SSD 스토리지를 장착했고 키보드를 연결시켜 사용할 수 있다. 두께는 키보드 없이 9.9mm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도시바의 최저가 윈도 태블릿 '앙코르' 아래는 아이패드 미니(왼쪽)과 비교한 사진 (이미지 출처 : http://www.theverge.com/2013/9/5/4696168/toshiba-launches-two-new-windows-8-tablets-click-encore/in/4449113)
도시바의 최저가 윈도 태블릿 '앙코르' 아래는 아이패드 미니(왼쪽)과 비교한 사진 (이미지 출처 : http://www.theverge.com/2013/9/5/4696168/toshiba-launches-two-new-windows-8-tablets-click-encore/in/4449113)
도시바의 13.3인치 윈도 태블릿 '새틀라이트 클릭' (이미지 출처 : http://www.theverge.com/2013/9/5/4696168/toshiba-launches-two-new-windows-8-tablets-click-encore/in/4449113)
도시바의 13.3인치 윈도 태블릿 '새틀라이트 클릭' (이미지 출처 : http://www.theverge.com/2013/9/5/4696168/toshiba-launches-two-new-windows-8-tablets-click-encore/in/4449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