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프아이비즈(대표 채동영)는 이기종 데이터베이스(DB) 간 데이터 동기화 및 데이터 통합 솔루션과의 연계를 수행하는 `엘스트림 포 오라클(LStream for Oracle)`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현장 운영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에 최적화된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이다. DB 트랜잭션 로그에서 변경 데이터를 추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매핑·변환을 거쳐 목표 DB에 데이터를 고속 적재하는 역할을 한다.
오라클 분산 환경에서 아카이브 로그 파일이 공유되지 않는 경우에도 정상적인 병렬 추출이 가능하다. 타사 제품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구조 변경이 잦은 테이블에서의 변경 데이터 추출 시 오류현상과 과거 시점 재추출 불가능 문제를 해결했다.
디에프아이비즈 관계자는 “제품 특성상 외부 요인으로 인한 장애에 자유롭지 못한 만큼 빠른 장애 인지와 신속한 처리가 필수요소”라며 “이 제품은 체크포인터를 통해 장애 발생 시 완벽한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며 간단하게 재시작도 가능해 신속하게 장애를 복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특징]
▶OS:AIX, HP-UX, 솔라리스, 리눅스
▶이기종 DB 간 데이터 동기화와 데이터 통합 솔루션과의 연계를 수행하는 솔루션
▶(02)3285-2300
[채동영 대표 인터뷰]
“엘스트림 포 오라클을 개발하기 전 유사한 외국 솔루션 유통을 수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계약을 진행하던 중 기능상 한계를 발견해 보완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알아 보니 유사한 외산 솔루션은 대부분 관련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채동영 디에프아이비즈 대표는 과거 외산 솔루션을 유통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직접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엘스트림 포 오라클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알 수 없는 오류 때문에 피해를 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는 설명이다.
채 대표는 “부처 간 데이터를 연계하거나 산하기관과 데이터를 공유할 때, 정보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운영 데이터를 분석 시스템에 동기화할 때 등 다양한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디에프아이비즈는 별도의 제품 영업 활동은 하지 않는다. 주로 기존에 협력해왔던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해 공급하고 있다. 채 대표는 제품 완성도 향상과 수준 높은 기술지원 서비스 구현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 대표는 “올해 엘스트림 포 오라클로 3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며 “아직 수출 실적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 공급과 서비스화 과정에서 도출된 피드백을 분석해 기능 향상 차원을 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준비 중”이라며 “기존 제품 기능은 물론이고 그동안 필요하다고 여겼지만 주변 솔루션에 의존했던 기능까지 추가한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을 내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