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JEEP) 브랜드는 제65회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2013)에서 지프 랭글러 폴라(Jeep Wrangler Polar) 스페셜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랭글러’의 혹한기 주행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 올린 한정판매 모델이다. 섭씨 영하 89.2°의 극저온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랭글러 사하라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전면 펜더 뒤쪽에 위치한 폴라(Polar) 배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그릴, 파워돔 후드, 유광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헤드램프, 새로운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등 특별한 디자인 요소들로 한정판매 모델의 특별함을 더했다.
펄 화이트 스티칭을 강조한 블랙 가죽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등받이 부분에 새겨진 폴라 로고, 새롭게 디자인된 트렁크 공간 등 실내 곳곳에서도 랭글러 폴라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찾아 볼 수 있다.
새 차엔 200마력의 2.8 CRD 터보디젤 엔진 또는 284마력의 3.6 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2-스피드 트랜스퍼 케이스를 갖춘 커맨드-트랙 NV241(Command-Trac NV241) 4륜 구동 시스템과 함께 트랙-락(Trac-Lok) 안티-스핀 리어 디퍼런셜이 적용돼 눈길, 얼음 위. 모래, 자갈길 등 어떤 상황, 어떤 길에서도 안정된 성능을 보인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