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평가]어떻게 평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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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시대에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학은 지식재산의 보고이며 전진기지다. 비록 작은 나라지만 대학의 지식재산 경쟁력이 강한 이스라엘, 스위스는 국가 경쟁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 지식재산 역량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것이다. 국내 대학이 보유한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가 필요한 이유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실시한 `2013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는 지식재산 활동을 단순한 R&D 성과로 측정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대학의 R&D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해 국가 전체 IP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목표다. 따라서 지식재산 평가로 대학이 국가 R&D 산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는 특허 10건 이상을 보유한 전국 4년제 113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IP문화 △IP역량 △글로벌 경쟁력 △산업기여도 등 4개 부문 57개 지표로 이뤄졌다. IP문화는 대학의 정책, 지원, 시스템에 대한 지원 정도, IP 역량은 양적 평가인 출원 건수와 질적 평가인 기술 수임료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글로벌 경쟁력은 해외 특허 출원 건수 및 표준 특허 관리 여부 등을 주요 지표로 배정했다. 산업 기여도는 IP를 통한 부가 가치, 일자리 창출 같은 산업계 파급 효과 등을 살펴봤다.

평가 배점은 총점 900점 만점에 부문별로 가중치를 줬다. IP문화, IP역량은 220점이며 글로벌 경쟁력은 210점, 산업기여도는 250점으로 가장 높은 가중치를 부여했다.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정부기관 특허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부문별 우선순위와 상대적 중요도를 도출하는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분석도 실시했다.

평가 자료의 기준연도는 2012년이며 지식재산 전문기업 윕스(대표 이형칠)와 대학 정보 사이트 `대학알리미`를 활용해 공시 데이터를 취합하고 대한변리사회(회장 윤동열)와 대학산학협력단 실사로 현황 자료를 직접 수집했다. 자료 데이터화 및 가중치 부여를 통한 전체 분석은 조사전문 기관인 네오알앤에스(대표 김장호)를 통해 실시했다.

. 평가 항목 및 배점

※ 2013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 보고서

대학별 상세 평가 결과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2013 대학지식재산경쟁력 평가 보고서`는 전자신문 인터넷 홈페이지 `ET Report(report.etnews.com)`를 통해 제공됩니다.

문의)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 02-2168-9481/ etr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