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x86 서버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고온에서도 운영 가능해 저전력 데이터센터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한국IBM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인 `넥스트스케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단순하고 유연한 오픈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된 IBM x86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4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운영 가능해 냉각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표준 19인치 랙에 최대 84개의 x86 기반 시스템, 최대 2016개의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다. IBM 병렬파일시스템(GPFS), GPFS 스토리지와 서버, xCAT와 플랫폼 컴퓨팅 등을 구현할 수 있다. 한국IBM 박완호 상무는 “높은 유연성과 뛰어난 성능, 효율성을 제공하는 넥스트스케일은 데이터센터를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