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시장에 55인치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150여명의 VIP 고객과 기자를 초청해 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곡면 OLED TV의 장점인 높은 몰입감을 부각할 수 있도록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꾸민 행사장에서 중국의 유명 연예인 `리아이`가 진행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곡면 OLED TV를 출시했다. 7월 미국, 8월 유럽에 이어 중국에 출시했다. 올해 말까지 세계 전 지역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의 곡면 OLED TV는 LG가 자체 개발한 `WRGB` 방식으로 깊고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고 오목하게 휘어진 화면이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